돈암공파 파보 제작의 발기인 중 한 사람이며 발행인으로서 파보 제작과정에 발생했던 여러 가지 일이 있었는데 그 가운데 가장 힘들었던 것은 파보제작(派譜製作)할 사무실과 집기 등 제반 사안을 간과하고 예전의 선대(先代)께서 진행했던 결과만 생각하고 과정을 무시한 결과로 많은 부작용이 생겼음은 시대가 변했기 때문임을 모두 잘 아실 것으로 믿습니다.
고인이 되신 윤환 전회장과 나를 포함하여 우식 명환 등께서 간사(幹事.동균)일을 맡아 진행하도록 선임하고 5백질(1천권)을 출판키로 결정하여 예산편성은 갈마곡 강진 북면(용장 목우 발용) 남면(입암 남계 신산)문중이 참여할 것으로 예정하고 갈마곡문중과 용장문중 2천만원 목우문중 5백만원 강진문중 5백만원 남면문중에서 2천만원 총 5천만원으로 예산을 편성한 후 먼저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한 후 각 소문중을 방문 또는 전화로 만나서 수단(명단)을 인터넷을 사용하여 입력하도록 하고 입력이 어려운 문중에서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번호를 삭제하여 간사에게 제출해 주면 등재하도록 공지한바 갈마곡 강진 양사동 북창공문중에서 참여하지 않겠다 하니 용장 목우 발룡 입암 남계 신산문중만 참여하여 진행하게 되어 예산에 차질이 생겨 최종적으로 3백질(6백권)로 출판하도록 내부 결정한 후 진행해 왔다.
족보발행을 시작하려고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수단을 받던 중 2019년 초에 코로나가 창궐(猖獗)하고 위토(位土)를 특별조치법에 의하여 정리하는 과정이 겹치면서 두 가지를 모두 맡아 하는 간사는 심신의 피로함도 잊은 체 강진 남원 곡성 등 일가의 집을 찾아서 족보를 발간하게 됨을 알리고 토지정리문제로 수시로 고창군청 법무사 사무실 등을 방문하고 이런 와중에 2020년 초부터 돈암공파의 자랑인 조선 숙종 때의 유명학자 태평산인 이름 후진 선조께서 지으신 감영록 와유록 등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허흥식 박사께서 의뢰한 책을 입력하고 협조하게 되어 혼자(간사 동균) 모든 일을 해왔음을 시작부터 현재까지 지켜보아 왔습니다.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족보 편찬 작업을 시작하고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기 전에 나는 개인적으로 사업상 러시아를 수시로 방문하면서 족보발행의 진행을 병행하던 중 코로나가 급속하게 진행되었는데 그 와중에 족보발행에 필요한 제반 일을 실질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간사가 큰 수술을 하게 되어 장기간 서울 백병원에 입원 치료를 길게는 1~3개월 짧게는 7~15일씩 만 3년간 입퇴원을 거듭하고 그 후 2년간 1주일 간격으로 때로는 1~3개월 간격으로 통원치료를 받았음에도 내색을 하지 않아서 모르고 있었는데 완치가 다 된 후 2022년 말경에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상과 같은 과정을 소상하게 밝히고자 하는 이유는 족보를 발행하기 시작한 후 몇년이 지나고 보니 문중의 많은 분께서 늦어지는 이유가 궁금하였으리라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는 윤환 회장 후임으로 의종(宜宗)씨가 이어받았는데 나와 함께 우리 파보 공동발헹인이며 실질적으로 돈암공파 전체를 아우르는 일을 고향에서 하고 계시고 파보 제작 비용도 모두 돈암공파 문중 가운데 경재공 문중에서 관장하고 있는데 이는 회장 의종씨 총무 태근씨와 재무 중진씨와 남면(입암 남계 신산)과 북면(용장 목우 발용)에서 간사를 통해서 출판사로 직접 송금하게 되어 있음을 알리고자 함입니다.
앞서 언급한 사무실이 없어 출판사에서 회의실을 사용토록 배려했는데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회의실이어서 일을 집중할 수 없어 출판사의 대표께서 직원들과 함께 내부에서 일하도록 하였는데 이에 따른 사무실 임대료와 관리비도 지급한 사실이 없음도 알아주기를 바랍니다.
이 글을 구체적으로 쓰는 이유는 아래와 같은 일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금년 신산사 사우행사(祠宇行事) 후에 파보 편집책임자인 간사(동균)가 개인적으로 파보제작비용을 착취(搾取)했다고 신천강씨 대종회회장 복창씨와 상임부회장 병훈씨에게 현택이라는 사람이 전화로 음해(陰害)했다는 소식을 듣고 발행인으로서 참을 수 없어 이 사실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개인적으로 현택씨는 누구인지 모르지만 같은 파의 일원인데 무모하고 무지하고 상식 밖의 행동을 해서 우리 문중의 위상(位像)을 무너뜨리는 몰상식함을 용서할 수 없기에 이 글을 게재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출판사에 지급한 금액을 공개하여 중상모략으로 명예가 훼손되고 무고하게 인격을 모독당하고 있는 간사가 결백하다는 점을 발행인으로서 마땅히 소상하게 밝힐 의무가 있기 때문이며 이 기회에 모든 의문점을 해소하고자 하여 공개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간사에게 문중에서 단 일원도 수고비를 지급한 사실도 없고 특별한 배려도 해준 일이 없음도 밝히는 바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간사를 의심하여 인격을 모독하고 음해한 현택씨는 간사가 착취했다고 의심스러우면 간사에게 먼저 따진 후 불응하면 문중 내에서 일어난 일이니 문중 내에서 해결함이 원칙인데 이를 무시하고 개인적으로 대종회회장과 상임부회장과 친분이 있다 하더라도 이런 행동은 상식 밖의 헹위이며 매우 위험한 행동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돈암공파보 제작과 돈암공파 문중에 대해서 대종회는 간섭해서도 안 되고 간섭할 수도 없으며 다만 돈암공파의 회의 결의에 의해서 요구한 때에만 가능한 것입니다.
상기의 소식을 듣고 간사에게 물으니 현택씨는 당초에 파보 제작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새삼스럽게 까닭도 없이 편집책임자인 간사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하고 전체적으로 돈암공파 파보제작진 모두를 음해하는 짓을 했는지 몹시 불쾌합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현택씨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다만 우리 돈암공파 선조께서 이룩한 숭조목족(崇祖睦族)과 종훈(宗訓)인 세수인경(世守仁敬)가전충효(家傳忠孝)의 뜻을 위배하고 종중의 명예와 우애를 저버린 행위에 대해서 부끄러움을 모르는 행위에 대하여 나무라고자 함입니다.
이렇게 무모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우리 돈암공파에서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별표에 기록되어 있는 금액은 문중에서 지불한 금액과 간사 개인이 태평산인의 학술발표회에 제출하기 위하여 출판사에 지급한 금액이 기재되어 있으며 홈페이지 미지금액도 명시되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추신> 끝으로 토지정리 문제와 태평산인 건에 의한 간사의 거마비와 숙식비와 강진 남원 곡성 등 출장비용도 기재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