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전에 돈암공을 충의공으로 추존하여 파보를 편찬하였었는데 이는 조선왕조시대에서 시호를 받은 역사적 근거가 없기에 이를 바로 잡아 돈암공으로 파보를 제작하게 되었음을 공지 합니다.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파조이신 류(旒)할아버지의 당호(堂號)의 본래의 뜻인 돈암(遯庵)은 세조가 단종을 폐위 시키고 왕위에 오르는 것을 반대하시고 제포(현재의 진해)수군절제사로 재임중에 당시의 전남영광군(현재 대산면 신산리)로 세조의 서슬퍼런 칼날을 피해서 숨어 들어오셨기 당호를 돈암이라 칭하였습니다.
이번에 출판되는 파보는 중앙도서관과 성균관,서울대규장각등 여러 곳의 대학 도서관에도 비치시킬 예정이어서 선대 할아버지들의 정신세계가 꾸밈없는 그대로를 보여주기 위함이며 대개의 족보들이 조상을 괴잉 숭배하려는 경향이 있어 과장된 사례들이 있기에 우리 가문은 가감이 없는 그대로를 기재하여 신빙성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편집하는 과정에서 사실과 배치되는 선대들의 행적이 발견되는 경우에 바로 잡아서 편찬하고 있음도 알려 드립니다.